
2006년 군대에 있던 저와 면회를 와준 제 친구 장훈이와 제 동생 찬미
친구 장훈이가 저를 위하여 삼행시를 지었더군요.
답시를 보냅니다.
인장훈
인- 인력시장 새벽바람 일감경쟁 살벌하여
장- 장기판 졸병처럼 한걸음씩 살지라도
훈- 훈장처럼 주어진 내, 네 풍성한 가난
'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.'
우리는 아등바등 사는 삼십대 초반,
남들이 동정하는 88만원 세대,
결혼 자금, 주택 자금을 떠나 일자리 자체가 없는 세대.
그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있다면 가난한 마음.
네 가난한 마음과 내 가난한 마음을 주님을 주님이 위로하시리.
믿고 살자. 천국에서. 너와 나 있는 이곳이 천국이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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